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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나무] 내 여자친구는 여행중
이미나 저|걷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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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번호 G000008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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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걷는나무
발행일 2010년 09월 10일
페이지/규격 276 쪽|142/225mm
ISBN 978890111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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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꿈꾸는 청춘남녀들의 성장 드라마『내 여자 친구는 여행 중』. 베스트셀러 <그 남자 그 여자>의 저자 이미나의 최신작이다. 비행기만 봐도 설레는 서른두 살 공연기획자 행아는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을 꿈꾸며 살아갈 힘을 얻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계획에도 없던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그녀. 이 책은 행아가 여행을 떠나기 8일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왜 꼭 여행이어야만 하는지, 우리는 왜 떠나고 싶어하는지, 여행을 가기 전에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에 대해 풀어놓는다. 서로 가본 지역이나 원하는 지역이 달라도, 여행을 다녀왔거나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 : 이미나

하루에 한두 잔 커피를 마시고, 한 주에 한두 번 조카 준희와 시간을 보내고, 한 달에 한두 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한 계절에 한두 번 공연을 만들고, 일 년에 한두 번 여행을 간다. 특이하다는 소리보다 평범하다는 소리를 칭찬으로 듣고 약속에 자주 늦지만 상대방이 늦을 때도 착하게 잘 기다린다. 주위에서 ‘여행만 보내 주면 시키는 건 다 할 것 같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며, 단골 카페에서 자신이 늘 앉는 자리에 누가 앉아 있으면 그 사람이 나갈 때까지 1분 간격으로 몰래 째려 보며 살인 광선을 쏜다. 추리 소설을 쓰고 싶어 하지만 아직 그쪽으로는 재능이 발견되지 않았고, 처음 본 사람이 자꾸 직업을 물으면 출판사 쪽에서 일하고 있다고 둘러댄다. 일부에게만 친절한 사람보다는 차라리 모두에게 불친절한 사람을 신뢰하고 담배 연기와 계단과 쓸데없이 비싼 것과 깜빡이도 켜지 않고 끼어드는 운전자를 싫어하고 늘 웃어 주시는 아파트 수위 아저씨와 무민 트롤과 삐삐와 반 고흐의 팬이다.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그 남자 그 여자 1,2』, 『아이 러브 유』,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가 있다.

Prologue

D-8 그냥 비행기를 타고 싶다
D-7 왜 하필 베네치아였을까
D-6 넌 떠나고 싶을 때 없어?
D-5 사랑은 타이밍이다
D-4 너에게 몽생미셸의 밤을 보여 주고 싶어
D-3 나는 곧 더 행복해진다
D-2 넌 어디 제일 가 보고 싶어?
D-1 “엄마, 나 여행 가려고.”
D-day 공항 가는 길, 그리고…
Day 1 언젠가 다시 오겠다는 약속 : 런던&아를
Day 2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없다는 것 : 런던&오베르 쉬르 오와즈
Day 3 행아는 또 길을 헤매는 중이다 : 런던&더블린
Day 4 작고 평화로운 그곳에서의 하루 : 킬데어
Day 5 데미안을 만나다 : 더블린
Day 6 차근차근 정리, 다시 시작 : 달키&더블린
Day 7 내 여자 친구는 여행 중 : 암스테르담

Special Thanks to

사실 제일 마음 아픈 건,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순간이 아닐 겁니다. 그 사람에게서 더 이상 사랑을 못 느낄 때, 모르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알아질 때, 그때가 사실은 가장 마음 아픈 순간이지요. 그때가 사실상 헤어지기 시작하는 순간이고요. - 21페이지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비행기 안을 채울 때, 내 몸도 45도로 젖혀질 때, 작은 비행기 창으로 바깥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점점 작아지면서 모든 것이 점점 시시하고 모든 것이 점점 그리워지지. 나는 심장이 두근두근하면서 괜히 숨이 가쁘면서 지금 좀 행복한 것 같다고 생각하지. 그래, 비행기, 비행기를 타고 싶어. - 26페이지

여행 생각이 난다. 공항버스를 볼 때, 트렁크를 끌고 가는 사람을 볼 때, 애완동물 가게 쇼윈도에서 쳇바퀴를 너무 열심히 돌리는 햄스터를 보다 마음이 서글퍼질 때, 카페 옆자리에서 대학생 2명이 배낭여행 루트를 짜며 큰 소리로 떠들 때, 가입만 해 놓은 여행 카페에서 메일이 날아 올 때, 불편한 모임에 억지로 나갔는데 내가 꼭 오지 않았어도 됐다는 생각이 들 때, 스팸 문자 한 통에 벌컥 짜증이 날 때, 내가 당연한 누군가에게 내 빈자리를 느끼게 해 주고 싶을 때…. - 44페이지

여행을 준비하는 동안은 이런 식이 된다. 길에서 공항버스를 볼 때마다 괜히 내 자가용을 보는 듯 흐뭇하다. 조금만 기다려요. 곧 타요. 옷장의 옷들이 다 한 번씩 트렁크에 담겼다가 대부분 옷걸이에 다시 걸린다. 정말 옷장째로 다 갖다 버려도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행 갔다 오면 옷들부터 싹 다 정리하겠다는 결심도 한다. 괜히 주위 사람들에게 잘하고 싶어진다. 혼자 가는 게 미안해서, 없는 동안 내 흉 보지 말라고 선물은 어차피 못 사 올 테니까. -119페이지

어른들에게 어디든 갈 수 있다는 말은, 어린 시절 들었던 ‘넌 무엇이든 될 수 있다’만큼이나 희망적인 말이다. 물론 희망만 주는 말이기도 하겠지만. - 164페이지

내가 평화로워도 괜찮은 거겠지? 그래도 된다는 대답을 나는 너한테 듣고 싶은 것 같다. 괜찮아. 당연하지. 뭐 어때. 네가 어때서. 너는 분명히 그렇게 말해 주겠지. 고맙다. 생각만으로도 든든하네. - 176페이지

낯선 곳에서 나는 정말 네 살짜리 아이가 되는 것 같다.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지만 글을 읽을 줄 모르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도 못해.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더더욱 모르지. 그래서 아무나에게 의지해. 그러면 신기하게도 누군가가 도와주지. 온통 낯선 세상이 무서울수록 그 낯선 사람들을 믿고 의지하게 된다는 건 참 신기한 일이야. - 177페이지

왜 남들은 잘도 찾는 길을 나만 못 찾고 이렇게 헤맬까, 스스로를 한심해하며 아픈 다리를 끌고 다니던 시간들이 나중에 돌아보면 가장 빛나는 순간이 되기도 한다. 가끔 몸으로나 마음으로나 여행이 힘들어질 때면 행아는 그런 생각을 한다. 이제 곧 그리워질 시간을 걷고 있다고. -196페이지

공연을 본다는 것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일상에서 가장 먼 곳에서 머물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취하도록 술을 마시지 않아도, 깊은 잠에 빠지지 않아도, 가장 비현실적인 시간 속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일지도. -195페이지

남들은 다들 열심히 돌아다닐 텐데 난 왜 이럴까 싶은 마음. 하지만 곧 그런 비교가 얼마나 쓸데없는 것인지를 기억한다. 너 런던 가서 둘째 날 뭐 했어? 몇 시까지 돌아다녔어? 거기까지 가 놓고 설마 피곤하다고 일찍 들어가서 잔 건 아니지? 아무도 그렇게는 묻지 않을 것이다. 물으면 또 어때. 그날은 피곤해서 일찍 들어가 쉬었다. 그러면 그만이다. -198페이지

처음 배낭여행 갔을 때, 그땐 왜 그렇게 돈을 아끼는 데만 목숨 걸었을까, 왜 그 좋은 풍경 속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도 부리지 못했을까, 왜 남들보다 더 많은 곳을 가 보는 데만 목숨 걸었을까, 어디가 어디였는지도 기억나지 않을 만큼 왜 그렇게 서둘러 떠나려고만 했을까, 왜 사진 대신 마음을 남길 생각은 하지 못했을까, 이제 와 생각하면 그때는 거기에 있어도 거기에 있지 않았던 것도 같다. -21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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