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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너머] 문득, 묻다: 두 번째 이야기 : 지성과 감성을 동시에 깨우는 일상의 질문들
유선경 저|지식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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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번호 G0000093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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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지식너머
발행일 2015년 10월 25일
페이지/규격 404 쪽|140/203mm
ISBN 97889527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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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독자들에게 ‘질문이 지닌 가치’를 화두로 던지며 크게 화제를 모았던 《문득, 묻다》의 유선경 작가가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문득, 묻다. 2: 인물 일상 편』에는 미스터리한 인물들과 매일 우리가 무심코 보고 생각하고 자고 행동하는 일상에 대해 문득 궁금해진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덕분에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서 미처 궁금해 할 틈도 없었던 새로운 인물과 삶의 새로운 지식들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해가며 만날 수 있다.

‘디즈니 성은 누가 지었을까?’, ‘누가 생텍쥐페리가 탔던 비행기를 격추시켰을까?’, ‘화투의 비광 속 우산 쓴 사람은 누구일까?’ ‘간절히 바라면 정말 이루어질까’, ‘하루는 왜 24시간일까?’, ‘냄새를 맡을 수 없으면 어떻게 될까?’, ‘나이가 들면 왜 잠이 없어질까?’와 같이 알아도 몰라도 손해도 이득도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애써 답을 구하지 않았던 질문들. 혹은 답을 도무지 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질문들에도 신화, 역사, 심리학, 의학, 과학을 아우르는 사유의 여정을 통해 의미 있는 답을 하나씩 찾아나간다.

저자 : 유선경

저자 유선경은 1970년 전북 부안 출생, 그러나 1980년부터 서울서 아파트 생활 중. O형. 쌍둥이좌. 늘 반에서 가장 어렸으나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70명 정원 맨 뒷줄에 앉아 남의 뒤통수를 원 없이 봄. 그곳에서 가장 많이 한 것은 상상, 공상, 망상. 일곱 살 때부터 멈춘 적 없는 것은 책 읽기와 글쓰기, 세상 구경. 그것은 내가 떠나지 않고 날 떠나지 않은 유일한 꿈, 위로, 그리고 감옥. 1993년부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글을 쓰고 있으며, 2011년부터 매일 아침 KBS 클래식 FM 《출발 FM과 함께》에서 《문득 묻다》, 《그가 말했다》 등의 글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또 다른 책으로는 《문득, 묻다-첫 번째 이야기》, 《소심해서 그렇습니다》, 《꽃이 없어서 이것으로 대신합니다》가 있다.

여는 글

Chapter 1. 그 사람은 누구일까… 문득, 묻다
누가 생텍쥐페리를 격추시켰을까?
윤동주와 백석이 동시에 사랑한 시인은 누구일까?
스탕달 신드롬을 일으킨 미인은 누구일까?
아메리칸 이브는 누구일까?
댄디즘의 시조는 누구일까?
뱀파이어는 누구일까?
프랑켄슈타인은 누구일까?
《미녀와 야수》의 야수는 누구일까?
누가 디즈니 성을 지었을까?
혼자서 궁전을 지은 사람이 있을까?
세계 최초의 건축가는 누구일까?
우리나라 최초의 싱어송라이터는 누구일까?
멘토는 누구일까?
《아테네 학당》에 여성이 있을까, 없을까?
고대에 광선총을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가발을 유행시킨 사람은 누구일까?
《옴브라 마이 푸》를 부른 세르세는 누구일까?
우산을 발명한 사람은 누구일까?
화투의 '비광' 속 우산 쓴 사람은 누구일까?
바다의 무법자, 해적왕은 누구일까?
보물선을 발견하면 주인은 누구일까?
클레멘타인의 아버지는 뭐 하는 사람이었을까?
구노의 《아베 마리아》는 누구를 위한 노래일까?
백만 송이 장미를 받은 여인은 누구일까?
누가 살리에리를 모차르트를 시기한 자로 만들었을까?
신사의 결투로 죽음을 맞이한 시인은 누구일까?
세계 3대 악처는 누구일까?
누가 온달을 바보로 만들었을까?
지리산의 산신은 누구일까?
고수레는 누구를 위한 말일까?
돌하르방은 누구일까?
도깨비는 누구일까?
갑은 누구일까?
교활, 낭패, 유예는 누구일까?
최초의 실루엣 그림 속 인물은 누구일까?
산타클로스와 루돌프는 누구일까?
누가 네안데르탈인을 멸종시켰을까?
1등보다 유명한 2등은 누구일까?

Chapter 2. 매일 하다가… 문득, 묻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까?
새벽은 어떻게 올까?
아침 일찍 일어나면 성공할 수 있을까?
개미와 꿀벌은 정말 부지런할까?
사람의 눈은 왜 두 개일까?
곤충과 동물의 눈에 세상은 어떻게 보일까?
세대차이는 인류의 난제일까?
표정은 감정과 일치할까?
행복할 때 짓는 미소는 어떤 미소일까?
화장은 왜 하기 시작했을까?
인간에게 털이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키스하다가 죽을 수도 있을까?
독사가 자기 혀를 깨물면 죽게 될까?
말로 사람을 죽일 수 있을까?
문자가 없는 사회는 미개할까?
손짓은 무엇을 의미할까?
옛날에는 시간약속을 어떻게 했을까?
18세기 유럽에서는 연주회의 시작시간을 어떻게 정했을까?
하루는 왜 24시간일까?
잠을 자는 동안 뇌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스스로 원하는 꿈을 꿀 수 있을까?
꿈을 사면 효과가 있을까?
나이가 들면 왜 잠이 없어질까?
곰은 왜 겨울잠을 잘까, 물고기도 겨울잠을 잘까?
인간은 언제부터 옷을 입기 시작했을까?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이라는 구분은 어떻게 생겼을까?
호주머니와 핸드백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남자들도 하이힐을 신었을까?
왜 8등신일까?
만 원권 지폐에는 몇 개의 문화재가 들어 있을까?
냄새를 맡을 수 없으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언제부터 쌀을 먹었을까?
트림과 방귀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을까?
왜 정신이 없을까?
책상을 청소하면 공부를 잘하게 될까?
디지털 치매, 진짜 해로울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중독일까?
영혼의 무게를 측정할 수 있을까?

참고자료

《뱀파이어》가 출간됐을 때 독자들은 주인공 뱀파이어 클래런스의 창백하지만 우아한 모습에서 바이런을 쉽게 떠올렸습니다. 소설을 쓴 존 폴리도리가 바이런의 주치의이기도 했지만 바이런을 둘러싸고 떠도는 갖가지 소문의 영향이 더 컸습니다. 《뱀파이어》가 출판되기 2년 전, 캐롤라인 램이라는 여성이 바이런에게 버림받고 그 앙갚음으로 《글래나본》이라는 책을 써서 출간했습니다. 책에 나오는 뱀파이어의 외모와 성격은 누가 읽어도 바이런이었습니다. (중략) 그리고 곧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바이런이 애인을 살해하고 피를 마신다!” 지금으로 말하면 톱스타를 괴롭히는 악성루머였습니다. (중략) 소설에 나오는 치명적인 유혹과 잔인한 배신, 불멸 같은 장면이 소문난 바람둥이이자 천재적인 시인 바이런의 삶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되면서 《뱀파이어》는 흥행에 성공을 거뒀습니다. ---p52

10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을 그리스 연합군의 승리로 끝낸 주역은 단연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입니다. 이런 그이니 앞장서서 전쟁을 선동했을 것 같지만 오디세우스는 애초부터 전쟁에 나서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페넬로페와 달콤한 신혼생활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아들 텔레마코스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을 때이기도 했습니다. (중략) 오디세우스는 기약 없는 원정을 떠나면서 아들 텔레마코스를 친구인 멘토르(Mentor)에게 부탁합니다. 트로이 전쟁 10년, 트로이를 지원한 신들의 노여움을 사 전쟁이 끝나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중해를 떠돈 10년, 도합 20년 동안 멘토르는 텔레마코스를 아버지로서, 스승으로서, 상담자로서 이끌었고 덕분에 텔레마코스는 아버지 없이도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합니다. 그 후에 그의 이름은 ‘한 사람의 인생을 지혜와 신뢰로 이끌어주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가 되는데요. ---p85~87

태양이 남중하고 그 다음 남중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24시간, 이 결과는 하루의 기준이 됐습니다. 그런데 시간 계산을 할 때마다 좀 불편하다고 느끼지 않나요? 어차피 시간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발명품입니다. 하루를 12진법인 24시간이 아니라 10진법인 20시간으로 했다면 시간을 계산하기 훨씬 편했을 것입니다. 하루는 왜 24시간이 됐을까요? 일 년, 한 달, 하루는 이미 고대에 확립된 개념입니다. 그 시대에 문화적 파급력을 가진 나라가 서양에서는 수메르였습니다. 수메르인이 12진법을 사용한 이유가 재밌습니다. 10진법을 쓰는 이유가 손가락 개수가 열 개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수메르인이 12진법을 쓴 이유 역시 비슷합니다. 자, 먼저 한쪽 손을 펴보세요. 엄지손가락을 뺀 나머지 네 손가락의 마디를 세어보세요. 검지, 중지, 약지, 소지…… 다 세셨나요? 정확히, 모두 열두 개입니다.. 동양의 12간지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세지요. 이제 양손의 마디를 모두 합쳐보세요. 24개가 되지요. 하루를 24시간으로 셈하게 된 배경입니다. ---p3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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